"(주)연안씨??_ 공장준공"

2000-05-10     길경민

" 「자동제어시스템」위주의 영업방식에서 「대체에너지 공급시스템」위주로 간다. 이는 (주)연안씨??사장 허현)가 곤지암시대를 열며 내걸은 「캐치프레이즈」다.
지난 10일 경기도 광주군 실촌면 유사리 165_2번지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갖은 연안씨?甄?시설원예의 열원인 기름을 대체할 수 있는 폐타이어 가스추출시스템, 태양열 건조시스템, 풍력발전기 등을 본격 생산하기로 했다.
연안씨?甄?이를위해 이번에 준공한 공장을 대체에너지연구소로 활용하기로 하는 한편 여기서 개발된 대체에너지공급시스템을 테스트할 수 있는 100여평 규모의 유리온실을 이달중 완공키로 했다.
허 현사장은 『시설농가의 총경영비중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달하고 있는 만큼 유류비절감이 시설원예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요인』이라며 『이번 공장준공을 통해 저렴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체에너지공급 시스템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안씨?甄?실제, 폐타이어에서 추출한 가스를 연료화할 수 있는 「드림가스 시스템」을 개발해 실용화한데이어 초전도방식의 풍력발전기와 태양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도 개발해 놓은 상태이다.
연안씨?甄?따라서 이같은 대체에너지시스템을 농가에 조기 공급한다는 방침아래 조립라인 등을 증설하는 한편 석·박사급 연구원 11명을 투입했다.
연안씨?甄?이밖에도 겨울철 뿌리보온용으로 고탄막 필름히터와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양액재배시스템의 양산계획을 세웠는가 하면 소프트웨어분야로는 인공지능을 접목한 온실환경제어장치를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장은 4억원을 투자해 대지 700평, 건평 200평 규모로 지어졌으며, 생산필름라인, 조립라인등에 3억원이 투입됐다.
길경민 kil@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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