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kg 초우량 한우 알고보니 농협사료가 키웠네"
2006-05-15 권민
지난 4일 김교석씨(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강림5리)가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에 출하한 한우의 무게가 무려 1117kg에 달해 축산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이 한우는 2003년 4월 2일생 혈통등록우로 지육량만 710kg, 지육율은 63%에 달하고 1++등급을 받는 등 품질에서도 최고를 기록해 1300만원에 낙찰됐다.
김교석씨는 “30년간 이용하고 있는 농협사료는 가격과 품질 면에서 손색이 없다”며 “좋은 밑소를 구입해 정성을 다해 관리하면 그 노력의 대가는 반드시 돌아 온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지금까지 전국 최고 체중 및 지육량을 계속 갱신해 온 한우들은 대부분 농협사료를 먹고 자란 한우였다”며 “앞으로도 한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