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등 6대 현안 해결 위한 축산인 결의대회 전국서 열린다
2006-08-21 김진삼
한·미 FTA, 식품안전처 신설, 도축세 폐지, 농지법 개정, 기반시설 부담금, 가축분뇨 자원화 등 6대 축산 현안 해결을 위한 축산인 결의대회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남호경·전국한우협회장)는 지난 18일 제2축산회관에서 대표자 회의를 갖고 축산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권역별 광역단위 축산인 결의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축단협은 특히 오는 24일 경기·강원지역(이천설봉호텔)을 시작으로 25일 충청(천안상록리조트), 29일 전라(광주 김대중컨벤션센타), 내달 1일 경상지역(대구컨벤션센타) 등에서 생산자단체 도별 임원과 지자체 단체장 및 관계자, 지역구 국회의원 등을 초청,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또 이번 ‘축산현안 해결 촉구를 위한 축산인 결의대회’에서는 한·미 FTA 관련 특강과 현안 토론회를 갖고 내달 5일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 FTA 3차 협상에 맞춰 전국 시·군에서 동시 협상저지 총 궐기대회를 갖는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축단협은 이 같은 축산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10월말까지 ‘축산발전을 위한 모금 운동’을 전개키로 하고 범 축산업계가 동참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축단협은 오는 23일 김영덕 의원(한나라당, 의령·함안·합천)실과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 중회의실에서 도축세 폐지와 관련한 ‘지방세 개정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