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컴팩아시아 공장 이전-광주광역시 평동공단···제2도약 발판 마련

2006-09-25     안춘배
최첨단 초대형선별기 전문생산업체인 (주)컴팩아시아(대표이사 이강호)가 광주광역시 광산구 옥동 880-10 평동공단 1번로에 새둥지를 틀었다.

컴팩아시아는 지난 15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하남공단 4번로 일대 1500평의 부지에 600여평 공장규모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하미스 켄네디 뉴질랜드 켐팩그룹 회장과 김봉석 (주)평화인더스트리 회장, 자회사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이전식’을 가졌다.

컴팩아시아는 2004년 뉴질랜드 컴팩그룹과 공동으로 광주 하남산단에 공장을 설립한 이래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각종 최첨단 초대형선별기를 생산해 공급하는 등 국내 선별기시장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회사다. 지난 7월에는 광주전남지방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신기술 벤처기업으로 지정도 받았다.

하미스 켄네디 컴팩그룹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켐팩아시아는 뉴질랜드 컴팩그룹의 중요한 일원으로 강하고 성공적인 회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면서 “현재 뉴질랜드, 한국, 이탈리라, 브라질 등 4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9개국에 지사를 설립, 25개국에 걸쳐 600개 이상의 대형선별장에서 컴팩선별기가 가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강호 사장도 인사말에서 “고객들이 더 나은 설비를 가지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면서 “특히 외국의 자본과 기술이 국내 사업과 접목시켜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중소기업으로 성장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