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박성배 광주전남인삼농협 조합장
2007-01-31 광주=안춘배
초대 박성배 광주전남인삼농협 조합장(58)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 탄생한 조합인 만큼 임원들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뒤에서 밀어 주고 앞에서 이끌어 주면 모든 역량을 모아 어려운 난관을 지혜롭게 극복해 무한 봉사자세로 조합원의 권익보호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를 꾀해 나가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박 조합장은 “앞으로 생산,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기능을 일원화함에 따라 생산지에서 소비자까지 일관된 종합지원체제로 생산 조합과 소비자 모두 만족 할 수 있도록 인삼산업발전에 앞장서겠다면서 조합원을 위한 경제 사업과 지도 사업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조합장은 “전남지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청정 인삼을 생산할 수 있는 지역으로 FTA가 체결돼 많은 농산물이 몰려 왔을 때 살아남을 수 있는 품목은 인삼밖에 없다며 이 시기에 광주전남인삼농협의 출범은 농도인 전남농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21세기 효자 품목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합장직을 직업으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30여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희생과 봉사로 조합원과 조합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