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성 기후에서 자라 식이섬유함량 높아"

2007-04-03 해남=안춘배

“눈 속에서 겨울을 난 청정겨울배추로 김치를 담그면 우리나라 대표음식인 김치가 더욱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친환경 웰빙식품으로 탄생합니다.”

박종갑 해남겨울배추생산자협의회장“ 해남군은 전국 겨울배추의 70%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따뜻한 해양성 기후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당도가 뛰어나고 고소하며 식이섬유함량이 높은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특히 해남겨울배추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표시제등록을 마친 특산품”이라고 소개했다.

박 회장은 “이번 행사는 겨울배추생산자단체협의회 회원사와 배추재배 농업인들이 서울시민들과 함께 사랑과 인장이 넘치는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마련해 겨울배추로 사랑을 담궈서 소외당한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등 해남겨울배추는 사랑과 희망을 주는 아름다운 먹거리로 재탄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