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올해 이것만은 이루겠습니다] 김성진 해양수산부장관
2007-07-11 신성아
지난 한 해 해양수산 정책에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신 농수축산신문과 일선 현장에서 우리나라 수산업과 어촌 발전을 위해 땀 흘린 해양수산 가족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우리는 자율관리어업 정착, 50여년 만에 소형기선저인망 불법어업 근절, 어업 구조조정 단행 등 정부와 어업인들의 노력은 연근해 어획량 증가라는 열매를 맺기 시작 하였습니다.
또한 원양어업 경쟁력 강화, 내수면 발전 종합대책 마련 등 체계적인 수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수산물 소비부진, 일부어종의 과잉공급 등 수산물 수급불균형 등으로 겪은 어려움은 시급한 해결과제이며, WTO/FTA 협상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과 수산업 경영환경 악화는 우리에게 더 큰 변화와 도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우리 수산업을 수산인, 정부, 국민 모두가 합심해 재도약의 기회로 전환시키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입니다.
먼저 당면한 한미 FTA 협상에서 우리 수산업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협상력을 강화하고 수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수산업 체질개선과 경쟁력 강화, 살기좋은 어촌, 신명나는 수산업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추진에 더욱 매진할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든 소망을 뜻대로 이루시어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