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원, 동물검역 협력증진 양해각서 체결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칠레 등 남미지역 3개국과 동물검역 통상업무 협력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문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은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칠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등 남미지역 3개국을 방문, 각 국가별 동물검역시설과 현장을 시찰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축산물 교역이 날로 증가하는 남미 지역의 상대국간 검역제도에 대한 이해를 통해 양국간 검역통상 현안을 해소하고 마찰의 사전 예방을 도모하는 한편, 양국의 가축방역체계 및 검역검사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여 국경검역시스템을 개선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검역원측은 밝혔다.

검역원은 또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향후 기술?정보 교류 등에 대한 실무자 수준의 전반적인 검역정보 교환 및 검역제도 운용 등에 대하여 세부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