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본부, 주요 가축전염병 근절 질병검색 농가수 급증

2008-02-27     안희경

주요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해 방역본부가 지난해 실시한 질병 검색 농가 수가 전년대비 32% 증가한 18만9000호로 나타났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 22일 2008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질병별 시료채취 마리수로 살펴보면 소 브루셀라병 시료채취가 42만 97마리로 가장 많았으며 구제역 1만 480마리, 돼지열병 항원·항체검사 17만7836마리, 돼지오제스키병 항체검사가 9만5811마리, 산란계에 대한 닭뉴캣슬병 항체검사가10만 8091마리를 차지했다.

최상호 방역본부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해외악성전염병의 유입방지를 위해 예찰을 강화하는 등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악성전염병 유입·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할 초동방역팀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역본부는 이사회에서 2007년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결산(안)과 임원 직무청렴계약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