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농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대책 마련"
2000-08-28 박유신
"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허신행)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급·가격안정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공사는 무·배추·사과 등 농산물 7개 품목과 조기·명태·김 등 수산물 4개 품목, 쇠고기·돼지고기 등 축산물 2개 품목, 그 외 쌀·참깨 등 추석 성수품 15개 품목을 중점관리대상 품목으로 정해 특별 관리키로 했다.
또 도매법인별로 품목별 수급 목표량을 부여함과 동시에 품목별 담당 경매사를 중심으로한 "수급관리대책반’을 통해 이를 관리토록 했으며, 추석 전 원활한 물량확보를 위해 출하선도금 및 출하장려금의 확대 지급과 산지 출장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함께 농림부와 서울시를 연계해 일일 거래동향과 가격동향을 점검해 반입량이 격감하거나 가격 폭등 시 비축물량 방출을 요청함으로써 수급물량을 조절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 23일부터 사과·배 등 추석 주요 성수품에 대한 일별가격을 지수화해 전파하고 있다.
성수품 일별가격지수는 일반인들이 성수품의 가격 추이를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근 5개년??일일평균가격을 기초로 지수화해 올해 가격과 대비한 가격지수로 만들었으며, 인터넷과 PC통신, 시장내 전광판 등을 통해 제공중이다. 박유신 yusinya@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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