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베트-쉐링프라우 통합 사장에 빅터반 솔링어 임명
2008-03-10 안희경
인터베트-쉐링프라우의 통합사장에 빅터 반 솔링어 現 인터베트 코리아 사장이 임명됐다.
이번 통합사장 임명은 지난해 3월 미국 제약사인 쉐링프라우가 인터베트의 모기업인 네덜란드 화학그룹 악조노벨을 인수하면서 사실상 인터베트가 쉐링프라우의 계열사가 된 후 1년여만의 결정으로 당초 쉐링프라우측이 예상한 통합안 보다는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베트 코리아와 쉐링프라우는 인수·합병 이후에도 각각 동물약품을 생산해 왔으며 인사 이동도 전혀 없이 별개의 회사로 유지돼 오고 있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졌었다.
인터베트 코리아는 국내 동물약품시장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으로 쉐링프라우와의 합병이 향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업계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