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원, 스페인산 냉동 돼지고기서 합성항균제 검출

2009-02-23     최윤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지난 9일 수입 신고된 스페인산 냉동돼지고기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합성항균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합성 항균제는 0.7ppm의 엔로플록사신(Enrofloxacin) 및 시프로츨록사신(Ciprofloxacin)으로 국내 잔류허용기준치는 0.1ppm이다.

이에 따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해당 육류작업장에 대해 수출선적 중단 조치를 취하고 스페인에 발생원인 조사 및 재발방치 대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작업장에서 생산돼 검역 중에 있거나 수출선적 중단 조치 이전에 선적돼 국내에 도착예정인 돼지고기는 정밀 검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