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본부, AI 방역 대책 강화
2009-11-27 안희경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고병원성 AI의 재발방지를 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농가 방역의식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하고 나섰다.
방역본부는 11월 중순까지 전국의 닭·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가 1만9510호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 38만2000점의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93건의 저병원성 AI를 조기 색출하는 데 기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농가 예방수칙 등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맞춤형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부터 방역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방역본부는 앞으로 2010년 4월 말까지 시·도 가축방역기관 등과 AI 예찰 업무에 대한 협조를 통해 양성 검출 시 확산 방지와 조기근절을 위한 상시방역대책에 반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