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등급판정소, 내년 등급판정 신뢰도 향상 등 주력
2009-12-24 홍정민
축산물등급판정소가 내년도 238억원의 예산(안)을 확정하고 등급판정 신뢰도 향상과 판정결과 활용도 향상 등의 10대 전략과제를 확정했다.
축산물등급판정소는 지난 21일 ‘2009년도 제5차 이사회’를 열고 축산물등급판정사업 187억7600만원, 쇠고기이력제사업 50억3500만원의 세부사업별 수입·지출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올 해 대비 22억7100만원과 6억9700만원이 각각 증가한 것이다.
등판소는 이와 함께 판정결과 활용도 향상과 소·돼지 등급판정 핵심사업 강화, 등급판정 공정성 유지와 기술력 향상 등 신뢰도 향상, 고객만족도 향상, 미래성장 사업 강화 등 10대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검수시스템 참여를 올 해 8000개소에서 9400개소로 확대하고 등급판정물량은 소79만마리, 돼지1360만마리(돼지냉도체 판정률 13%)로 유지하고 등급판정 공정성 유지를 위해 MAD(등급판정결과 평균편차를 절대값으로 치환한 편차 정도)값을 소는 2.5, 돼지는 8.5로 유지하며 등급판정기술력 향상을 위해 닭·계란자격취득률과 현장연구조사 공동참여율을 전체 등급판정사의 각각 60%와 7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 이력정보 조회율(이력제 휴대전화 조회건수/연간도축마릿수)을 50%까지 높이고 계란판정물량과 닭판정물량을 5억개, 4600만수까지 상향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