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지원 및 홍보활동 활발"
1999-06-23 박유신
저투입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만이 세계농산물시장에서 우리농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이라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정부도 이를 확산키 위해 각종 지원과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성훈 농림부장관은 지난 19일 오리쌀재배농업인 및 유기농업협회 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9회 이동장관실을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에 위치한 친환경 오리쌀재배단지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장관은 『친환경농업은 21C 우리농업이 나가야 할 방향이며, 친환경농업실천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만이 우리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도』라고 밝히고 『친환경농업의 조기정착을 위해 각종지원과 제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한 농업인들은 친환경농업 확산과 정착을 위해서는 새로운 친환경농업농법과 자재개발 및 보급,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대등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농림부도 친환경농업의 조기정착을 위해 단지화된 친환경농업지구나 상수원지역에 1ha당 57만원씩을 우선 제공하는 친환경농업직접제를 도입했으며, 친환경농업지구조성, 친환경농업시범마을등 각종지원과 제도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친환경농업에 대해서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박유신 yusinya@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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