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나무심기 동참을…
2011-04-06 최상희
이명박 대통령 내외는 지난 5일 제66회 식목일을 맞아 경기도 여주군 대신면 남한강변에서 지역 주민과 학생, 임업인 등 400여명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올 식목일 나무심기는 유엔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와 10월 아시아 최초로 창원에서 개최될 유엔 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 개최를 국가적으로 기념하는 행사로 열렸다
또 숲의 외연을 확대하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그동안 산림지역에만 심어오던 나무심기를 도심, 강변, 저수지 주변지역 등으로 넓혀 올해에는 강변에서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나무심기를 마치고 식목행사 참여자들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타임캡슐 매설 행사에도 참여했다.
타임캡슐에는 결혼 및 탄생기념일 등 나무심기에 참여자들의 다양한 사연과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에 관한 글과 그림을 담아 묻었다가 20년 후인 2031년 식목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은 올해 전국적으로 서울 남산 면적의 67배에 달하는 2만 ha에 걸쳐 38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