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연, 생명공학 연구 강화"

1999-06-26     최기수
" 축산기술연구소는 21세기를 대비한 생명공학 연구를 강화키로 했다.
김경남 축산기술연구소장은 23일 성환 종축개량부에서 이은종 농촌진흥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관련 단체장등을 초청해 연구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축산기술연구소는 이를 위해 복제가축 생산시 30%나 되는 유산율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체세포 복제 수정란의 생산효율을 20% 수준에서 25% 수준으로 높이는 연구를 추진키로 했다.
또 조혈촉진 형질전환 돼지(새롬이)를 이용해 생산가능해진 빈혈치료제등 인체 유용물질의 활성 및 안전성 검정에 나서기로 했다. 축산기술연구소는 이에 앞서 조혈촉진 유전자를 이용한 형질전환 돼지인 「새롬이」를 지난해 8월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축산기술연구소는 이와함께 지난 5월 개발한 유전자 재조합 호르몬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동물세포 이용 체외배양에 의한 번식호르몬 대량생산 체계를 확립키로 했다. 최기수 gschoi@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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