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값, 충청·영주지역 수도권에 포함 고시"
1999-07-07 김선희
" 현 난가고시제에서 계란값 폭락때마다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된 할인(DC)폭과 지역간 편차를 줄이기 위해 충청과 영주지역을 수도권에 포함해 일괄고시하는 새로운 방안이 마련됐다.
5일 열린 양계협 채란분과위 참석자들은 『고시값이 지역별로 15원까지 벌어지다 보니 DC가 서울지역의 경우 22원까지 벌어지고 있다』며 『결국 생산자들은 죽고 유통상인만 배가 부르다』고 토로했다.
회의참석자들은 이에따라 계란값이 허물어질때마다 가장 취약한 곳중 하나인 충청과 영주지역을 우선 수도권지역과 함께 일괄적으로 고시하면서 순차적으로 DC폭을 좁혀가기로 결의했다.
이날 분과위는 난가조절위원을 기존의 수도권지역의 2명에서 충청과 영주지역에서 각각 1명씩을 포함해 4명으로 늘렸다.
또 DC를 없애고 실거래가격을 고시하는 방안에 대해선 시??두고 계란상인들과 좀더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김선희 sunhe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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