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편의성 증진 및 생산 확층에 주력
[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친환경 굿뜨래 농산물 안정 생산과 축사 환경 개선을 위해 유용미생물을 자체 생산해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 최대 생산량 1000톤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2019년 미생물 공급을 시작으로 총 7종의 미생물 (EM균, 광합성균, 바실러스, 유산균, 효모균, 클로렐라, 생활EM)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9325개 농가 841톤을 공급했다. 또한 미생물은 작물 공급 시 생육촉진과 내병성 강화, 연작장해 감소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도움이 되어 지난 해 같은 시기보다 125% 증가했다.
특히 올해에는 미생물 수요량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에게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공급 라인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인 편익증진을 위해 일반카드 외에도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 결재 시스템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021년 6월 말까지 미생물 가격을 50% 감면 공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토착미생물 발굴과 개발로 새로운 유전자원 확보와 유용미생물 활용 전문교육으로 친환경 굿뜨래 농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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