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대한민국 농협 출범을 맞아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경감을 위해 진행 중인 특별할인행사 현장을 찾았다.

강 회장은 지난 27일 동서울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새봄맞이 초특가전’ 할인행사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물가 불확실성에 대응해 농축산물 가격·수급 동향을 상시 점검하는 등 현장에 기초한 물가안정 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제값 주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상품을 공급하며 농산물 가격안정에 기여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진행 중인 이번 특별할인행사는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9일간 전국 2272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되며 천혜향, 대저토마토, 한우불고기(앞다리, 설도, 우둔), 돈육 목심, 오징어채 등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공급한다. 딸기, 감자, 달래, 한우 안심 등은 NH농협카드와 연계해 최대 33% 할인 판매한다. 이 외에 김치, 라면, 밀가루, 햇반 등 가공식품과 부탄가스, 세탁세제, 위생용품 등 생활용품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