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연 산림정책연구부, 기상양호…착과량 풍부

이달 임산물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산림정책연구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건대추, 떫은감, 밤 관측에 따르면 건대추는 생산량이 많은 반면 품질이 떨어져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 떫은 감은 착과량이 많지만 낙과량이 적어 수확량이 늘 것으로 예상되며 밤 또한 기상여건이 양호해 착과량이 풍성한 것으로 조사돼 하락세가 점쳐진다.

올 상반기 상승세를 이어가던 건대추 가격은 추석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10월에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생산량은 많고 품질은 떨어지기 때문이다.

과다결실과 늦여름 장맛비로 인해 대추크기는 작고 당도와 광택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 대추나무 개화기·착과기의 기상호조로 결실이 좋아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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