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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사료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어류양식업이 기로에 서 있다. 국내에 유통되는 생사료는 주로 미성어나 치어 등을 사용하고 있는데 사료용으로 사용되는 고등어의 신규 판로확보와 생산량 감소 등으로 최근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전기요금의 급격한 인상 등 생산비 인상요인이 맞물리는 가운데 올해 국내 경기가 침체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식어류의 가격 전망도 밝지 않다.이에 최근 어류양식산업이 처한 현황을 짚어본다.# 치솟은 생사료 가격어류양식업은 치솟은 생사료 가격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다. 양식어업인들은 생사료로 미성어나 치
기획
김동호 기자
2024.03.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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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담미소의 김이 어디에서나 구입할 수 있는 김이 아니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김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최고의 품질을 가진 곱창김을 생산·판매하려고 합니다.”조은경 담미소 대표는 담미소가 최고 품질의 곱창김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는 점을 강조한다.경북대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한 그는 전남 무안군 도리포 지역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담미소 역시 도리포항에 위치해 있다. 조 대표는 도리포에서 생산되는 잇바디돌김을 늘 먹고 자랐기에 지역에서 생산된 김이
양식
김동호 기자
2024.03.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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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올해 어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어선안전조업기반 마련에 주력한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OMSA 인천지사 서울출장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KOMSA의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살펴본다.# 신속·편리한 어선검사서비스 제공KOMSA는 현재 2개소인 선박안전지원센터를 2029년까지 4개소로 확대하고 국가어항내 어선검사장도 단계별로 확대운영한다.공단은 지난해 서남권·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를 개소한 바 있으며 선박검사장 시범운영, 고위험
기관·단체
김동호 기자
2024.03.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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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오징어와 함께 대표적 간식거리로 손꼽히는 쥐치. 쥐치는 짭짤한 맛과 함께 감칠맛,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국내 대표 간식거리이지만 1990년대 이후 쥐치의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국내산 쥐포는 ‘서민 음식’에서 ‘고급 음식’이 됐다.쥐치는 복어목 쥐치과의 물고기로 이름은 외형상 주둥이가 돌출돼 있고 끝이 뾰족한 이빨을 가진 것이 쥐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 ‘전어지’에서는 쥐치어, ‘우해이어보’에서는 서탑 또는 서어로 기록돼 있으며 낚시 미끼를 잘 물지만 입이 작아 삼키지 못하고 옆에서 갉아먹는 것이 쥐와 같다는 설명이
기획
김동호 기자
2024.03.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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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상임이사 후보자에 이승룡 수협유통 대표이사가 단독 등록했다. 또한 5명을 선출하는 비상임이사에는 수협 조합장을 역임한 4명과 외부 출신 인사 2명이 후보자로 신청서류를 제출했다.수협중앙회 인사추천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3일간 상임이사와 비상임이사 후보자에 대한 서류 접수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이승룡 상임이사 후보자는 수협중앙회 경제기획부장을 거쳐 현재 수협중앙회 자회사인 수협유통 대표로 근무 중이다. 수협 조합장 출신의 비상임이사 후보자에는 박수진 전 삼척수협 조합장, 송재일 전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이지배 전
수협
김동호 기자
2024.03.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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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봄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봄 특별전 행사는 지난 3일 종료된 ‘대한민국 수산대전-2월 특별전’에 이어 개최하는 것으로 명태, 참조기, 고등어, 오징어, 마른 멸치 등 물가 관리 품목과 멍게, 우럭 등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행사에는 18개 마트, 27개 온라인몰에서 참여하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누리집(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을
유통
김동호 기자
2024.03.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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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서해5도 지역 어업인의 조업여건 개선을 위해 어장확대를 추진한다. 해수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오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이번에 마련된 개정안은 서해5도 내 E어장 144㎢를 신설하고 연평어장 25㎢를 확대해 꽃게 성어기인 4~6월과 9~11월에 조업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더불어 어업인 안전 확보를 위해 국가 지도선과 지자체 지도선을 상시 배치하는 조업선 안전관리 방안도 포함됐다.해수부는 이번 규제개선으로 서해5도 어장이 약 169㎢ 확대되면서 해당 어장에서 조업하는 132척의
정책
김동호 기자
2024.03.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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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어촌마을에 마을하수도 설치율이 낮아 수산물 위생·안전성이 위협받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의 하수도보급률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패류생산 지정해역이나 수산자원보호구역 등 어장밀집지역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율은 전체 어촌마을의 25.2%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오수에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수산물의 위생·안전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어촌마을 하수도 부족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어촌마을 4개소 중 1개소에만 하수처리시설 보유수산물 생산이 집중되는 어
기획
김동호 기자
2024.03.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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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어촌의 소멸위기에 대응, 어촌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8일 경남 통영시 경상국립대 1917홀에서 ‘돌아오는 연어톡’을 주제로 연안·어촌 현안을 논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연안·어촌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어촌소멸 ‘심화’…귀어·귀촌 지원 강화돼야이날 토크콘서트에서 참석자들은 어촌의 소멸우려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귀어·귀촌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지원체계의 고도화도 필요하다고 입
정책
김동호 기자
2024.03.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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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가 봄철 성어기를 맞아 출어선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인명피해를 유발하는 사고에 대해 집중 대응에 나선다.수협중앙회는 최근 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시행하기로했다. 이번에 마련된 대책은 봄철 해양사고 가운데 인명피해의 대부분이 어선의 안전사고에서 기인함에 따라 취약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일환으로 우선 조난주파수를 상시 청취하고 조난신호의 처리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해양사고와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과 상황근무자 업무 처리능력 향상을 위해 해양사
수협
김동호 기자
2024.03.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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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올해 데이터 기반의 수산업 기술혁신을 추진한다. 해수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시행계획’을 발표했다.이 일환으로 우선 데이터기반의 블루푸드 생산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광어와 연어를 대상으로 기초·참조집단의 유전형질을 분석하고 예측모델 최적화, 종자특성 분석, 수산종자 생산이력관리시스템 시범운영 등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양식업 현장의 에너지·노동력·환경부하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수식 스마트 양식시스템 고도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증하며 빅데이터 기반의 양식생
정책
김동호 기자
2024.03.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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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진 제55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이 지난달 26일 부산 영도구 수품원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양영진 신임 원장은 1972년 제주 출신으로 제주대 어업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제36회 기술고시에 합격,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 원양산업과장, 어업정책과장 등을 거쳐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을 역임했다.양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품원은 지난해 범국가적 현안이었던 일본 원전 오염수로부터 수산물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직원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며 “국민에게 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 공급
기관·단체
김동호 기자
2024.02.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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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는 귀어·귀촌 촉진을 위한 단계별 지원방안을 지난달 26일 발표했다.먼저 ‘관심단계’ 사업으로 도시민과의 접점과 소통을 강화한다. 지역별 귀어학교 등 귀어·귀촌 관련 기관이 모여 전문상담을 제공하는 귀어·귀촌 한마당을 운영한다. 종합센터는 이를 통해 귀어·귀촌 희망인들이 귀어·귀촌 지역·업종별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고 귀어·귀촌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통창구인 귀어·귀촌 커뮤니티도 활성화한다. 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 내에 개설된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귀어·귀촌을 함께 준비하는
정책
김동호 기자
2024.02.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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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어업 실태조사’가 통계청이 주관하는 ‘2024년 국가통계 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국가통계 개발사업은 대국민 통계서비스 확대를 목적으로 통계수요가 많고 정책지원을 위해 필수적인 통계를 선정, 국가통계 개발·개선에 필요한 경비와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안어업 실태조사는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실시 중인 조사로 각 시도별 어업허가대장을 토대로 어선을 보유하고 있는 주어업자를 대상으로 표본을 선정, 전년도에 대한 △조업실태(어선, 어업, 선원, 조업, 어획, 생산 등) △경영상태(수익, 비용, 부채, 자산 등) △감척의
기관·단체
김동호 기자
2024.02.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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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양식어업인도 5000만 원까지 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되며 영어조합법인도 조합원당 양식업 소득의 최대 3000만 원까지 법인세를 감면받는다.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과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그동안 양식업은 축산업, 민박업, 음식물판매업 등과 함께 ‘농어가부업’으로 분류돼 3000만 원까지만 소득세를 면제 받았다. 이에 어업현장에서는 어로어업이나 축산업에 비해 비과세혜택이 불공평하다는 어업현장의 불만이 제기돼 왔다. 따라서 지난해 12월 개정된
정책
김동호 기자
2024.02.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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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수산물 생산량이 전년대비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해양수산부는 최근 지난해 국내 수산물 생산량이 전년 대비 1.8% 늘어난 368만톤, 생산금액은 0.4% 증가한 9조288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 수산물 생산량에 대해 짚어본다.# 멸치·고등어·정어리 어획량 증가에 연근해어업 생산량↑지난해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멸치와 고등어, 정어리 어획량 증가로 전년 대비 늘었다. 지난해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95만5955톤으로 전년 88만8694톤 대비 7.6% 증가했다. 연근해어업 생산금액은 4조3672억 원으로
정책
김동호 기자
2024.02.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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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양산업협회는 지난달 22일 서울 서초구 협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으로 김영규 전 한국수산회장을 선임하고 윤명길 전 한국원양산업협회장의 이임식 가졌다. 아울러 원양산업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인 이형균 경영지원본부장과 이성재 부산지부장을 재선임했다.김영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한국원양산업협회의 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저에게 맡겨주셔서 회원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정부의 정책자금과 세제 지원, 국제협상, 연안
원양
김동호 기자
2024.02.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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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Sh의인상’에 김태용·정찬균·김종인·이상수·백창국 선장이 선정됐다.김태용 선장은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방 약 18해리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에 대해 즉시 조업을 중단하고 사고해역으로 이동해 익수자 8명을 구조했으며 정창균 선장은 제주항 북동방 18해리 해상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어선의 승선원 7명을 전원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김종인 선장은 전북 부안군 위도면 상왕등도 동방 0.9해리 해상에서 예인선의 예인줄에 걸려 전복된 낚시어선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해상에 표류중이던 승선원 7명을 구조했고 이
수협
김동호 기자
2024.02.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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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감소에 대응해 낚시와 해루질 역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소득증가에 힘입어 낚시, 해루질 등 해양레저활동은 꾸준히 증가세가 이어져왔다. 해양레저활동들이 수산자원을 이용하는 레저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이들 활동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이에 낚시와 해루질의 관리현황을 살펴보고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해양레저행위 관리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해양레저 ‘급증’에도 파악조차 안돼수산자원을 이용하는 해양레저행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는 이같은 행위를 제대로 파악조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해양
기획
김동호 기자
2024.0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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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가 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총력지원에 나선다.이 일환으로 수협은 올해 유럽 신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파리 무역지원센터 개소를 추진한다. 해외 무역지원센터는 그동안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중심 7개국 10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어, 수출업체들의 유럽시장 진출 지원 수요에 적시 대응이 어려웠다. 특히 유럽지역 수출을 위해서는 국가별 까다로운 수입 절차 등으로 국내 수출업체들의 수출지원 문의가 많았다. 따라서 이번 파리 무역지원센터 개소를 통한 유럽지역 수출지원거점 구축으로 국내 수산물의
수협
김동호 기자
2024.02.21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