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해 어업 생산량 감소, 국제 유가 상승 등
국내외 사업 여건 불확실 확대…선제적 대응

[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수협중앙회는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경제사업 지사무소장 회의를 열어 경제사업 체질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이승룡 수협중앙회 상임이사를 비롯해 전국 지사무소장, 본부 부서장, 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1분기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사업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연근해 어업 생산량 감소, 국제 유가 상승 등 국내외 사업 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이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사업현안 공유, 현안별 대응방안, 사업별 세부실천계획, ‘잘 만들고, 잘 팔아주는’ 경제사업으로의 변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상임이사는 “경제사업은 늘 현안에 대한 극복의 과정에서 성장을 이뤄왔고 그 일선엔 항상 현장의 노력이 있었다”며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의 세상’ 실현을 위해 현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만큼 지사무소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지사무소장들은 “경제사업의 체질개선과 사업 목표달성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지사무소장 회의가 현 상황을 명확히 인식하고 다시 한번 의지를 다 잡을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경제사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지사무소장들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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