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6차산업 우수제품 유통품평회(이하 품평회)가 지난 21일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국내 다양한 유통분야 전문가에게 전남 6차 산업기업의 우수제품을 소개하고, 유통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


품평회에는 (재)광주전남연구원 전남농업6차산업지원센터의 자문을 받은 6차 산업 인증경영체, 예비경영체 등 49개 업체가 참여해 차류, 장류, 김치류, 스낵류 등 250여개 제품의 평가를 받았다.


롯데백화점, 농협하나로유통, 홈플러스, CJ프레시웨이, GS홈쇼핑을 비롯한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 유통전문가 20명은 제품의 상품성, 시장성, 개선점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평가결과를 통해 우수성이 검증된 제품은 6차 산업 공동 판매장인 안테나숍(상설매장), G마켓, 옥션 등의 입점이 추진되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6차 산업 기획판매전 등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이춘봉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품평회를 통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6차 산업 인증 경영체 생산 제품들이 많이 팔리길 바란다”며 “6차 산업 우수제품 품평회, 기획판매전, 안테나숍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판로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양수령 홈플러스 팀장은 “품평회에 대형유통업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만한 좋은 상품들이 많이 나왔다”며 “지자체와 대형유통업체가 중소기업들이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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