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6년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공공기관 V그룹 40개 기관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부패방지시책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직유관단체 등 266개 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이행 등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행위 처벌강화 등 부패위험 제거 개선 △청렴교육 내실화와 청렴문화 정착 등 기관의 부패방지 활동실적에 대해 평가한 것이다.

지난해 평가에서 KOEM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임직원들이 엄정한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힘써온 결과라는 것이 KOEM측의 설명이다.

KOEM은 지난해 부패척결과 임직원 청렴윤리 의식 개선을 위한 37개 세부추진과제를 선정, 전 임직원이 참여해 청렴 조직문화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반부패·청렴추진조직 등 전담팀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해외연수 기회 우선제공 등 청렴업무 담당직원의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 반부패 활동 추진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권익위의 부패취약분야 권고과제를 전부 이행하고 청렴 선도기관을 향한 부패방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장만 KOEM 이사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직원이 한마음으로 이룬 것으로 ‘임직원의 청렴성이 KOEM의 경쟁력’이라는 점에서 아주 뜻 깊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문화를 구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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