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코리아·KOTRA,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프로그램 지원자 모집

농업분야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추진돼 주목된다.


바이엘코리아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다음달 2일까지 디지털 헬스케어·스마트팜 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을 위한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랜츠포앱스 코리아는 바이엘이 전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과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의 국내 버전으로 올해 처음 진행되며 국내 스타트업 상황에 맞춘 최적화된 지원을 위해 KOTR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은 총 3팀으로 최종 선정팀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바이엘코리아 본사 내에 마련된 전용 사무실을 비롯해 바이엘코리아와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집중 멘토링과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이어 오는 9월에는 ‘데모 데이(Demo Day)’를 통해 투자자 대상 홍보와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창업 7년 이내의 농업, 동물의약, 제약 등 생명과학 분야에 새로운 혁신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며 신청은 다음달 2일까지 국영문 지원서, 사업계획서, 개인(기업)정보이용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judekim19@kotra.co.kr)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양식이나 자세한 정보는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공식홈페이지(grants4apps.kr)나 KOTRA 수출창업지원팀 페이스북(facebook.com/startupmeeting.p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잉그리드 드렉셀(Ingrid Drechsel) 바이엘코리아 대표는 “바이엘은 국내 생명과학 분야 디지털 혁신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본사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한국에 도입했다”며 “사람과 동·식물의 건강을 연구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생명과학 분야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과학’이라는 기업이념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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