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강원본부, 다양한 판촉행사...15억원 이상 판매 목표

강원도산 산나물이 전국 대형마트에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건영)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는 물론 농협하나로마트, 온라인 쇼핑몰에 태백, 홍천, 삼척, 평창지역 등에서 생산된 산나물(곰취, 명이, 눈개승마, 두릅, 음나무순, 등)이 본격 판매되기 시작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태백지역에서 생산된 곰취, 명이, 어수리 등을 이마트에 공급했다.
  
농협강원본부는 도내 청정지역에서 자란 산나물이 소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5년 전부터 산나물별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 대형마트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10억원 어치를 판매했으며 올해는 다양한 판촉행사로 15억원 이상을 판매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김건영 본부장은 “이번 산나물 출하를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브로콜리, 토마토, 오이, 애호박, 고추류 등을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직거래로 판매할 계획”이라며 “농산물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 안정으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농업인 소득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농협 연합마케팅사업은 지난해 2560억원의 사업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27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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