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강원본부, '목요직거래장터' 개장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건영)는 지난 11일 지역본부 정문에서 ‘2017년 강원농협 목요직거래장터’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계재철 강원도 농정국장, 김운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장, 박흥규 강원도농업기술원장, 박성재 춘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농가주부모임 강원도연합회,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강원도지회, 강원·춘천 소비자연맹 등 시민단체, 이성호 농협중앙회 이사(내면농협 조합장), 김남진 동춘천농협 조합장, 윤흥래 춘천동면농협 조합장, 최진현 강원인삼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개장식에서는 로컬푸드형 장터에 맞게 춘천쌀로 빚은 떡 시식행사와 토마토주스 시음행사, 농협목우촌 햄 시식행사가 진행됐다.

또 일정금액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하고 어려운 화훼농가를 위한 ‘1Table 1Flower’ 행사와 봄나물 및 지역 제철농산물 특별판매, 강원쌀 할인판매 등이 진행됐다.

강원농협은 앞으로 시·군 단위 지역특산물 판매행사와 고랭지배추 등 수급 불안 품목에 대한 특판행사, 각종 기념일과 연계한 이벤트 등 다양한 판매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에서 생산한 농축산물과 계절별로 많이 나오는 농산물을 최우선 판매하는 동시에 원산지 및 식품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한 지역 명물장터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농협강원본부 직거래장터는 1994년부터 24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신선한 도내 제철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함으로써 시장가격 안정과 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해 왔다.

올해 직거래장터는 오는 11월 김장장터까지 30여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21회 개장해 2억원 이상을 판매하며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김건영 본부장은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실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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