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영업부(부장 홍종기)는 지난 6일 농번기 인력난을 겪고 있는 도내 농업인들의 고충을 함께 덜기 위해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가뭄과 일손부족으로 시름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추진 중인 범 농협 임직원 일손돕기에 일선 영업점도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영업부 및 도청, 교육청 출장소 직원 등 10여명은 완주군 봉동읍 소재 생강밭에서 제초작업과 생강 판매를 위한 포장 준비 작업 등을 실시했다.

임희문 영농조합법인 완주봉상생강조합장은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워 애를 태우고 있었는데 농협 직원들이 적기에 일손을 지원해줘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홍종기 영업부장은 “농업인 고객과 접점에서 농촌현실을 느끼고 있는 은행영업점에서 상반기 결산 추진 때문에 지난달 일손돕기에 동참하지 못한 마음의 빚이 있었다”며 “이번 일손돕기가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