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대표이사 장춘환)는 지난 5일 농협사료 경북지사에서 신종서 강원대 교수를 비롯해 우수 농장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한우분야 축산기술자문회’를 열고 국내외 신기술의 반영을 통한 한우사료의 품질 향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신종서 교수는 “쇠고기를 선택하는 소비자의 기준이 가격과 육질등급 중심에서 신선도, 안전성, 가격 등을 중시하는 트랜드로 변하고 있다”며 “여기에 Non-GMO 사료와 동물복지사료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농협사료와 농가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신 교수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매년 여름철 고온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우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선 철저한 급수조 관리와 사육시설 환경 관리를 통해 사료섭취량을 유지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이준대·강기원·정용민·안상해·김종수 등 농장 대표들은 농협 옥수수후레이크와 한우사료의 품질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며, 앞으로도 한우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균일한 배합비, 계절 변화를 고려한 탄력적인 배합비 운용, 지속적인 품질 업그레이드 등을 통한 사료 품질 관리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송종욱 농협사료 사료연구소장은 “한우분야의 당면 현안 과제인 도체등급기준개정, 육량 C등급 출현율 증가 등에 대응해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료 및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진홍 농협사료 경북지사장도 “꾸준한 사료 품질관리와 영업조직 강화, 현장 애로사항 해결 등을 통해 고객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위해 농협사료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현재 한우사료 신제품과 사양관리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중이며, 한우농가의 경영개선을 목적으로 한우사료의 품질·서비스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