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전북지역위원장에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 박병철(49)씨가 당선됐다.

지난 5일 실시된 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는 2명이 출마한 가운데 박 당선인이 총 472표 중 308표를 득표해 조합원 6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2020년까지 제13대 금융노조 NH농협지부 전북지역위원장으로 전북농협 노동조합을 이끌어가게 된다.

박병철 당선인은 “전북 노조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진심을 받아준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변화를 요구하는 조합원의 열망을 가슴에 새기고 항상 조합원을 섬기며 노동조합다운 노동조합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인은 부안 출생으로 전주영생고, 전북대 법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7년 농협부안군지부를 시작으로 20여년 동안 지역본부 자재팀, 농신보 정읍센터, 은행 영업점 등 다양한 곳에서 근무하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농협노조 전국운영위원 협의회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