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본부·부안 하서농협, 한방진료·장수사진 촬영 지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와 부안 하서농협(조합장 김형식)은 지난 12일 농협 회의실에서 관내 65세 이상 고령농업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와 장수사진 촬영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사)농촌사랑범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는 전국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 문화, 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하서 관내 의료지원 현장에서는 원광대전주한방병원(병원장 신선호) 전문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개인별 맞춤 침, 뜸 치료와 약제 처방까지 이뤄져 농사일에 지친 농업인들의 건강 및 피로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아름다운 노후준비를 위한 장수사진 촬영까지 이뤄져 참여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숙렬 조합원은 “농협 덕분에 한방 치료도 받고 고운 한복에 화장까지 하고 장수사진까지 찍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 것 같다”며 기뻐했다.

김형식 조합장은 “농업인 행복버스 때문에 조합원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원로 조합원들이 좋아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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