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는 지난 12일 신안 임자농협(조합장 김대현) 회의실에서 올 상반기 우수 생산자 조직으로 임자농협대파공선출하회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에서 선정하는 우수 생산자조직은 공동선별·공동출하·공동계산 실천 조직 중 공동계산 실적 류별 상위 30% 이내, 최소금액 10억원 이상, 농협 취급수수료율 2% 이상, 유실적 회원 10명 이상, 전년대비 물량 및 금액 성장 등을 실현한 조직에 대해서 심사 평가했다.

이번 우수생산자 조직으로 선정된 임자농협 대파공선출하회는 공선회에 가입한 15농가가 품종을 통일해 규모화하고 파종 및 수확시기를 조절해 100% 계통출하, 공동계산액 21억원, 전년대비 물량 200%, 금액 110% 이상 성장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 올 상반기 우수 생산자 조직에 선정됐다.

이흥묵 본부장은 “생산자조직화는 대외환경과 소비지시장의 요구 및 정책적인 지원 등의 측면에서도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요건”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생산자 조직을 육성해 농가소득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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