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한국 유치가 결정된 ‘2018년 IDF 연차총회’ 한국 개최의 서막이 올랐다.
 

낙농진흥회는 총회 회원 및 이사를 중심으로 구성한 한국 홍보대표단을 영국 벨파스트에 파견해 내년도 IDF 총회 한국 개최를 적극 홍보하기에 나섰다.
 

‘2018년 IDF 연차총회’는 내년 10월, 열흘간의 일정으로 대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총 20명 규모로 구성된 이번 한국 대표단은 지난달 말 9일간의 일정으로 한국홍보관 운영 등을 통한 행사홍보와 함께 행사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한 사전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2018 IDF 연차총회 조직위원장이기도 한 이창범 낙농진흥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55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연설을 통해 “2018년도 한국 총회는 세계 낙농의 미래 비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만들 것”이라며 “한국의 자랑스런 문화유산과 첨단 IT산업, 그리고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교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연차총회를 마무리하는 갈라디너를 통해 주디스 브라이언스 IDF 회장으로부터 행운의 실버키를 전달 받으며 2018년 연차총회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IDF 연차총회’는 세계 낙농현안 및 IDF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 및 의결을 하는 기구로, 운영내역은 연차총회를 비롯한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세계 55개 회원국에서 선발된 150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술행사에서는 낙농정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컨퍼런스가 진행되며, IDF에서 논의되는 정책을 비롯한 영양, 마케팅 분야의 주제들은 국제 낙농 및 유가공산업 분야의 변화와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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