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확대시키기 위한 축제의 장이 열렸다.

제주도와 (사)제주감귤연합회, 농협제주지역본부는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한겨울, 감귤愛 빠지다’는 슬로건으로 ‘2017 감귤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감귤 데이(12월 1일)에 맞춰 겨울철 국민과일인 제주감귤의 위상을 정립시키고 국민들의 감귤사랑에 대한 사은의 장을 마련한다는 의미에서 개최됐다. 아울러 감귤, 월동채소 등 제주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제주감귤의 통합 브랜드인 ‘귤로장생’을 소비자들에게 각인, 소비촉진 확대 분위기를 조성해 제주감귤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제고해 나가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행사는 ‘감귤데이 기념식’ 등 공식행사가 진행됐으며 개막식 기념 퍼포먼스로 열린 ‘건강 감귤김밥 도시락 만들기 행사’를 통해 감귤데이를 기념하는 1201인분의 도시락을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행사장에는 포토존, 체험존, 판촉전 등 28여개의 부스가 마련돼 부스별로 다채로운 홍보 한마당이 펼쳐졌다.

고병기 농협제주지역본부장은 “감귤데이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대표과일인 제주감귤에 대한 국민과일 위상을 재정립하고 소비확대 및 수요창출을 도모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홍보해 소비확산 붐을 조성하고 소비자에게는 최고 품질의 감귤을 제공하는 동시에 생산농가에게는 수취가를 제고해 제주에서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처음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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