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artup마켓 'BOOM BOOM' 개장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19일 부산 국제시장 내 609 청년몰에서 농식품부, 실용화재단,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경제진흥원, 농식품 벤처·창업기업 대표, 민간 홍보단(블로거, 인스타그래머) 등이 참석한 가운데 A-startup마켓 부산점 ‘BOOM BOOM’개장식을 개최<사진>했다.

A-startup 마켓은 창업 7년 미만의 초기 벤처?창업기업 제품의 전시·홍보, 판매와 함께 소비자 피드백을 통해 시장 테스트 및 판로지원을 위해 설치됐다.

A-startup 마켓은 지난해 12월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내에 처음 개장했으며 올해 부산에 두번째로 개장하는 것이다.

A-startup 마켓 부산점은 전시·홍보 기능 뿐 아니라 소비자 초청 시연행사, 유통 MD와 창업기업 간 상담회, 온라인 홍보 및 입점연계 등 다양한 판로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장한 A-startup 마켓 부산점에는 농수산식품 창업콘테스트 수상업체, 농촌현장 창업보육업체 및 우수 기술을 보유한 업체 등 46업체 110여개 제품이 전시·판매된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제품 스토리, 제품기술 등을 홍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입점 업체 중 시연행사에 참석한 바로담 대표는 외국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국내에 돌아와 유명 푸드 스타일리스트로 활약한 청년?여성 창업자로, 가정에서 맛있는 햇장을 쉽게 만들 수 있는 DIY 장류 제품개발을 시작으로, 지금은 부산에서 쿠킹클래스와 함께 소비자가 제조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다른 업체인 푸르란트는 올해 KBS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나는 농부다 시즌 3)’에 참여해 입선한 업체로서 국내 최초로 레몬머틀 재배에 성공, 이를 이용한 음료, 차, 화장품 등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류갑희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A-startup마켓이 농식품 창업기업에게는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소비자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졌던 농식품 기술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상생의 공간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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