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6차산업인’에 김요섬 (주)디자인농부 대표가 선정됐다.

전북 전주시에 소재한 디자인농부는 가공상품 제조에 필요한 농산물의 80%이상을 지역의 30여개 농가와 협약을 맺고 생산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디자인농부는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ISO인증서(9001, 14001, 22000)와 전통식품 품질인증서, 디자인 등록증 등 다양한 인증서와 지적재산권을 확보하는 한편 팥차, 통곡물 레드빈 시리얼, 잡곡선물세트, 팥볶음가루 등 47종의 상품을 출시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국내외 각종 제품 박람회와 수출상담회에 참여, 중국·미국·베트남·홍콩·싱가폴 등 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 소재 레스토랑과 함께 곡물을 이용한 초콜릿을 선보이는 등 기업 맞춤형 상품 개발을 병행해 연 매출 1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김 대표는 “용량을 속이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부의 가치를 담는다 등의 약속을 경영가치로 삼아 신뢰를 지키는 한편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6차산업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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