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 대구경북지회가 발족돼 대구경북지역 육가공산업 발전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지난 2일 경북 군위에 위치한 민속LPC에서 발족, 대구경북지회장으로 권혁수 민속LPC 대표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날 발족식에는 민속LPC, 대구축협, 롯데푸드, 상주약감포크, 대성육가공, 송이육가공, 문경약돌돼지, 대덕이 함께했다.

대구경북지회 발족은 그간 육류유통수출협회가 중점 추진해온 전국 육가공산업의 지역 조직화의 일환으로 협회와 지역 육가공산업의 역량강화 및 지역 회원 간 유대강화, 협력 등을 통해 지역 축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육가공산업을 대표하는 창구로 시·도 등 대정부 활동은 물론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등 지역 축산단체와의 대외 교섭 역할을 다 함으로써 상호 협력·상생 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날 대구경북지회 발족과 함께 현안사항으로 돼지도체 등급별 정산 추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고, 국내산 돼지고기의 품질향상 및 육가공산업 등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등급제 도입을 농가와 협의해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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