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희망종합통장' 가입시 영농자금 대출 금리 우대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는 익산 금마농협(조합장 백낙진)에서 ‘청년농업희망종합통장’가입식을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유재도 본부장, 청년농업인 박넝쿨 씨, 백낙진 조합장, 오석원 농협익산시지부장, 지역본부 임직원 등이 참석해 청년의 창업농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정부는 최근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업농 육성을 위해 최근 ‘영농정착지원금’ 예산을 편성하고 2022년까지 총 1만명을 선발·지원키로 했다. 또한 청년 창업농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관련기관 간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농협상호금융에서 출시한 ‘청년농업희망종합통장’은 정부에서 선발한 청년 창업농을 포함, 농·축산업과 관련한 창업농 경영주를 위한 전용상품으로 ‘단기유동자금관리’와 ‘영농자금대출’ 서비스를 하나의 통장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단기유동자금관리는 여유 사업자금을 예치할 경우 최고 2%의 이자수익(카드 포인트 포함)과 함께 다양한 금융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농자금대출 서비스는 최대 2%의 우대금리로 사업자금뿐만 아니라 창업 준비 중 긴급자금이 필요한 경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년 창업농의 특성상 기존에 거래가 없거나 상대적으로 신용이 높지 않은 경우에도 최고 3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유재도 본부장은 “청년농업희망종합통장을 통해 청년 창업농과 청년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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