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비·학자금·이자감면 지원 약속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이상저온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18일 이달초 이상저온 피해가 발생한 충남 천안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이상저온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에 농약대 등 복구비를 지난해 말 평균 3배 가량 인상된 지원단가를 적용해 지원하고 피해가 심한 농가에 대해서는 생계비와 고등학생 학자금, 영농자금 상환연기, 이자감면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또 사과·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가에 대해서는 피해 과실수를 확정하는 착과수 조사 이후 7월부터 보험금을 전액 지급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저온피해 증상 발견 시 조속히 해당 지자체에 신고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고 “이상저온, 우박 가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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