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등세…수산업계 유류비 절감방안 마련해야

김동호 기자l승인2018.05.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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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 핵합의를 탈퇴하면서 국제유가가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유류비 부담이 큰 수산업계의 사전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한국석유공사 국제 유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국제원유 가격은 미국 서부 텍사스산 1배럴당 원유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0.26달러 오른 70.96달러를 기록했으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11달러 오른 78.23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의 평균가격이 50.85달러, 브렌트유 선물 평균가격이 54.74달러를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각각 전년대비 40% 가까이 오른 것이다.

유가 상승에 따라 수산업계는 하반기 성어기부터 국제유가 상승세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현재 공급되고 있는 면세유류의 가격은 2개월 전 가격으로 최근 인상된 국제 유가는 하반기 성어기 무렵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하반기 성어기에 국내 유류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류비를 절감할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수협중앙회 자재사업부 관계자는 “수협중앙회에서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어업인들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유류 보유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유가 상승이 어업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대한 지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국제유가 상승에는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그리 많지 않은 만큼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kdh0529@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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