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림축산식품부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지난 11일부터 4주에 걸쳐 아시아 지역 7개국 안전관리 관계관 7명을 초청해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아시아 개도국의 농산물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국가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잔류농약, 중금속, 병원성 미생물 등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분석기술을 전수한다.

연수생들은 농산물의 잠재적인 위해요소에 대한 분석기술과 함께 현장 방문을 통한 안전관리 전문기술을 전수받게 된다. 분석기술 교육은 농산물 안전성의 위해요소인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검출 관련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농산물 생산현장과 국내 안전관리 연구기관 방문 등 현장관리에서 연구단계에 걸친 안전관리의 다양한 분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조재호 원장은 “아시아 개도국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 전수를 통해, 개도국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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