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8 추석맞이 한우 직거래장터’<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선 녹색한우, 구항농협, 안동봉화축협 등 업체 3곳이 참여해 소비자들에게 1등급 이상 한우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류를 비롯, 제수용 국거리·불고기·사골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가보다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했다.
 

또한 한우고기 무료 시식회와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 열린 행사의 개회식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한우 홍보모델인 배우 한혜진 씨등이 참석해 직거래장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기원하고 소비자들의 한우 소비를 독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개호 장관은 “이번 행사는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생산자가 직접 판매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우농가와 소비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도 “높은 물가로 제수용품 마련에 걱정이 많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우 농가가 십시일반 모아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차액을 보전해 저렴하게 판매하게 됐다”며 “국민들이 한우와 함께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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