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AI 방지… 관계기관·농가 협력 최선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 농협전북지역본부는 최근 비상방역대책회의를 열고 효과적인 방역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는 최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비상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경남 창녕(장척 저수지) 야생조류에서 H5 항원 최초 검출 이후 도내 야생조류에서도 H5·H7 항원이 검출되는 등 철새 도래에 따른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마련됐다.

유재도 본부장은 “지금은 철새가 도래하는 위험 시기이다”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임직원 및 관계기관 그리고 축산농가가 협력해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협전북본부는 구제역 및 AI 발생 가능성이 높은 올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5개월간)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역본부, 시군지부 및 축협을 포함한 관련 사업장의 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주말과 휴일을 포함, 24시간 근무체계로 전환해 가동 중이다. 또한 시·군 행정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방역 구역을 선정하고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을 활용한 방역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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