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올해 경북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농기원은 기술혁신을 통한 경북농업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현재 우리 농촌·농업이 직면한 개방화와 농업인구 감소, 고령화, 기상 이변 등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기관 고유사업에 있어 새로운 과제를 제안한 연구사와 관련 농업인, 농업기술센터 직원, 대학교 교수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물연구과의 ‘생력재배를 위한 건전모 생산기술 개발’ 등 26과제에 대해 심의했다.

또한 현장실용공동연구 분야는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제안한‘양송이 세균성 병해 감소를 위한 환경관리 기술 개발’ 등을 포함해 13개 시·군에서 신청한 23개 연구 과제를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한편 경북도농업기원은 매년 기관 고유사업, 현장실용공동연구, 기획연구 등 150여 과제로 구성된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연구성과를 살펴보면 산딸기, 딸기, 장미 등 7 작목에서 12종의 신품종을 육성하고 ‘샤인머스켓의 적정 착과량’ 등 영농 신기술 98건을 개발했다. 또한 ‘산딸기 발효주의 제조방법 및 이에 따라 제조된 전통주’ 특허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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