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농우바이오는 농협 공판사업분사와 지난 1일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농협강서공판장에서 기능성 품종 등 우량 국산종자 보급 확대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달 농협 소매유통 조직인 하나로유통과 국산종자 계약재배를 통한 소비 확대 협약 체결에 이어 진행됐다. 국내 원예농산물 유통의 30% 가량을 점유하는 농협공판장이 국산종자 보급 확대에 앞장서면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무협약 참여 기관들은 △지속적 정보교류를 통한 우수 종자브랜드 육성 △공판장 전속출하산지 재배 품종을 농우바이오 품종으로 전환 △중도매인연합회를 중심으로 농우바이오 품종의 유통 확대와 소비지 의견 피드백 △협력사업 강화를 위한 소통과 협력 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동영 농협 공판사업분사장은 “농협의 도소매 조직 역량을 결집해 국내종자 산업을 보호 육성함으로써 농협의 사회적 가치를 높여 가겠다”며 “국산 우수 종자 보급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병각 농우바이오 사장은 “국내에서 개발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품종의 보급을 확대해 재배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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