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농협 주부대학총동창회와 함께 점심식사 봉사활동 펼쳐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하명곤)는 지난달 30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농협 양곡창고에서 진동농협 주부대학총동창회, 농협농기계기술자협의회 등과 함께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진동농협 관내에는 농기계수리센터가 없어 고령의 농업인들은 농기계가 고장 나면 영농작업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날 남해·산청·하동 등 7개 시·군에서 모인 농협 농기계 119봉사단과 농기계생산업체 A/S팀으로 구성된 봉사단 18명은 서촌마을 등 29개 마을에서 수집된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엔진톱 등 100여대를 점검수리하는 봉사 활동을 펼쳐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됐다.

특히 경남농협은 진동농협 주부대학총동창회 15명과 함께 양곡창고 앞 공터에서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협동조합의 가치를 실천했다.

하명곤 본부장은 “경남농협은 농기계수리센터가 없어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 절감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을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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