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내년도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사업대상자 공모가 다음달 4일까지 실시된다.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과 생산 역량을 갖춘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중인 사업이다.

선정된 경영체에는 2년 동안 농가 교육·컨설팅 비용 등 역량강화, 농기계 등 생산비 절감, 저온저장고·선별기 등 품질관리를 위한 비용이 맞춤형으로 개소당 1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80개소를 선정·지원한바 있다.

사업대상자는 참깨, 땅콩, 버섯 등 특작류를 포함한 채소류와 과수 등 지원대상 품목의 주산지에서 공동경영체를 조직·운영하는 농업법인, 농협조직, 협동조합이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경영체는 다음달 4일까지 관할 시·군·구에 사업을 신청하면, 전문가 평가단의 서면·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가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사업은 시장 개방에 대응하여 우리 밭작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주산지 시?군과 농업조직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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