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 고창 대성농협(조합장 김민성), 농협고창군지부(지부장 이문식)는 최근 고창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농업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소외된 농촌지역에 의료, 문화, 법률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추진하는 종합 농촌복지사업이다.

이날 광주동신대한방병원(병원장 이영수) 의료진은 고창 지역 농업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정확한 진단에 따른 개인별 맞춤 침·뜸·물리치료와 약제 처방 등의 의료 활동을 펼쳐 농사일로 지친 농업인들의 피로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또 더 스토리(대표 홍진상) 안경업체에서 3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눈 검안 및 검안에 따른 맞춤 돋보기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재도 본부장은 “농업인 행복버스 의료 진료를 통해 농업인들이 올 한 해 농사일을 건강하게 잘 마무리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농촌복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민성 조합장은 “농업인 행복버스가 농사일로 지친 농업인들에게 의료 진료와 돋보기 지원을 통해 생활하는데 작은 도움을 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어르신들의 문화·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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