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전북 완주 지역에서 벼농사와 사료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아버지는 한우를 기르고 어머니는 정육식당을 운영하며 축산업계에 종사하고 계시기 때문에 가족 전체가 농업에 몸을 담고 있다.

원래 벼농사만 6년 정도 짓다가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여름 옥수수 재배를 처음으로 시작했다. 농사를 짓는 분들은 늘 판로에 대한 고민이 가득한데, 평소 벼를 재배해 수확한 쌀은 식당에서 전량 소진하고 옥수수는 소에게 조사료로 급이하고 있어 가족 간에 경축순환농업 구조가 잘 갖춰져 있으므로 판로에 대한 고민이 크게 없다.

하지만 아무래도 시골 특성상 젊은이들이 많이 없는 점에 대해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크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청년들의 유입을 위한 많은 고민을 했으면 좋겠다.

△김대중 대중농장 대표는 전북 완주 지역에서 1만6528㎡(약 5000평) 규모의 논에서 벼농사와 사료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